드래곤과 인간의 교감 : 드래곤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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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1 포스터

 

 

드래곤과 인간의 교감 : 드래곤 길들이기

드래곤길들이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입니다. 평소 드림웍스가 좋아하는 스토리텔링인 리얼리스틱하고 성인 취향에서 드물게 청소년이 주연인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영화입니다. 바이킹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우정, 가족,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투슬리스라는 드래곤 캐릭터는 다른 매력적인 인간 캐릭터들에 비교가 안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드래곤길들이기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히컵과 투슬리스 : 우정의 시작

 드래곤길들이기는 7세대에 걸쳐 드래곤들과 전쟁을 하며 살아온 바이킹의 섬 버크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히컵은 족장 스토익의 외동아들인 만큼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전투보다는 발명과 탐구를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깡마른 체격에 무기를 제대로 다룰 줄도 모르는 그런 소년이기에 마을의 골칫덩이로 여겨집니다. 그런 그는 드래곤을 잡아 아버지와 마을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합니다. 드래곤들이 마을에 습격했을 때 자신이 만든 대공포로 모두가 두려움에 떠는 미지의 드래곤 나이트 퓨리를 맞혀 추락시키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이런 그에게 괜히 사고만 일으킨다며 야단을 맞을 뿐이었습니다. 다음 날 히컵은 나이트 퓨리가 추락한 지점을 어림짐작하여 찾아다니다가 밧줄에 얽혀 추락해 움직이지 못하는 나이트 퓨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히컵의 삶은 이곳에서 만난 나이트 퓨리, 상처받은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면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투슬리스와 만남으로 히컵은 알려져 있던 드래곤과 자신이 경험한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쪽 꼬리날개를 잃어 날지 못하는 드래곤에게 투슬리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먹이를 주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히컵은 투슬리스에게 새로운 꼬리 날개를 만들어 주고 함께 하늘을 날며 시간을 보냅니다. 또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히컵은 드래곤의 습성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 경험으로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종의 드래곤을 길들여 독보적인 성과를 얻어 최우수 학생이 되지만 히컵은 마냥 기뻐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드래곤을 죽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갈등으로 이 섬의 변화는 시작됩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만남과 우정은 7세대를 걸쳐 드래곤들과 전쟁을 하며 살아온 바이킹의 섬에 존재하는 바이킹과 드래곤 사이의 오랜 갈등을 해결할 열쇠가 되어줍니다. 이 영화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과 이해와 용서, 그리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아름다움을 알게 해 줍니다. 

캐릭터들의 성장 : 용기와 이해의 메시지

드래곤 길들이기의 영상미는 바이킹의 거친 세계와 드래곤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잘 조화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주인공인 히컵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큰 변화의 여정을 겪고 성장을 하는 인물입니다. 히컵의 내면적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버지 스토익과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잘 그려냈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려는 아들과의 갈등과 해결과정은 청소년과 그 부모에게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투슬리스는 단순한 동물, 마스코트가 아닌 감정과 지능을 가진 존재이고 히컵과의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합니다. 특히 히컵과 투슬리스가 함께 날아오르는 장면은 그 성장을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히컵은 바이킹 전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평화를 사랑하고 발명을 즐기는 소년이라는 점의 설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드래곤 길들이기는 더욱 사람들의 공감과 이해, 감동을 선사했다고 봅니다. 만약 히컵이 바이킹 전사인 스토익과 같은 근엄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감동을 주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둘 사이의 갈등이 이 세계에서 드래곤과 인간의 사이가 바뀌게 되기 때문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소년이기 때문에 투슬리스와 만남으로 드래곤을 이해하게 되고, 소중한 사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소년이었기 때문에 히컵은 자신과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전하는 교훈

삐쩍 마르고 문제아로 여겨지는 히컵이지만 히컵은 용기와 호기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입니다. 이런 그의 성장은 타인과의 공존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투슬리스 또한 놀라운 지능과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인간과 드래곤 사이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히컵의 아버지는 바이킹의 족장인 만큼 전통적인 가치와 강력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컵의 다른 길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들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게 됩니다. 이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극복하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이 외에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들은 이 이야기를 더욱 개성 있고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각자 개성을 가지고 독특한 성격 덕분에 이야기의 갈등과 해결 과정을 통해 이해하는 과정이 더욱 와닿게 됩니다. 이해와 신뢰의 과정으로 성장하는 투슬리스와 히컵의 관계로 다른 이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이렇듯 드래곤 길들이기는 단순한 줄거리 이상의 복잡성과 깊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깊은 감정적 여정을 함께하는 느낌을 줍니다. 드래곤 길들이 가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사랑,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을 포기하지 말라는 궁극적인 메시지가 있습니다. 또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작품인 만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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